제목 | 답변완료 일반물리학 공부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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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유형 | 학습방법 | 교수님 | 이정욱 |
과목 | 일반물리학 | 강좌명 | [일반물리학] 할리데이 일반물리학1+2 패키지 |
작성자 | 곽*민 (0*****i) | 등록일 | 2025-04-27 22:32 |
안녕하세요 교수님 복학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1학년 때 학교 일반물리학 수업을 수강했으나 수업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재수강하기 위해 미리 일반물리학 강좌를 듣고 있는데 사실 일반물리학 공부를 해본 적이 없어 어떻게 공부해야할 지 막막합니다. 일단은 강좌를 듣고 복습을 한 후 11판 교재에 있는 보기문제와 연습문제를 풀고 있는데 문제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교재 또한 답만 있고 해설이 없고 문제 또한 난해 한 것 같아 답답합니다(연습문제의 모든 문제를 다 풀어봐야할지...)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지만 답답하다 보니 질문 남깁니다. 혹시 답답한 절 구원해 줄 어떠한 방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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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정욱입니다.
네~ 물리 공부를 시작할 때, 누구나 한번즈음..어쩌면 그 이상 경험한 상황을 말씀 주셨네요.
저 또한 극히 공감하던 시기가 있었던듯 합니다.
학생들마다 공부여건이나 학습방법이 상이해서 한가지 방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반물리학 자체는 전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보다는 개요에 해당하는 교과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의심스러운 상황에 발생했다고 하여, 그 부분에 집중하다보면 큰 줄거리를 잃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말씀드린바와 같이 의심하고 확인하는 습관을 매우 좋습니다만, 제한된 시간내에 많은 분량의 학습을 하기에는 효율성이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공부한 경험이 있습니다.
우선, 개념과 문제풀이 중에 개념정리에 정말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습니다. 문제풀이는 개념을 확인하는 과정이기에 어느정도 개념이 정리가 되었고, 이해했다고 할 때, 가장 쉬운 문항부터 난이도가 높은 문항 순서로 학습을 진행합니다.
그러다, 어느 수준에 도달한 문제에서 막히면 그 부분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연관된 모든 단원의 개념만 다시 처음부터 정리하곤 했습니다. 그 상태로 다시 문제풀이 도전하면 이전에 비해 문항을 구성하는 개념에 대한 정리가 어느정도 이뤄짐을 느꼈습니다.
위와 같은 상태로 전영역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너무 어렵다고 판단이 된 문항은 가급적 개의치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전공 수업시간에 배우게 되는 유형이나 개념들을 통하면 훨씬 접근이 용이하더라구요.
그 다음 문제를 풀어본 유형들 중, 주제별 / 유형별로 문제를 묶어 보니, 시험직전에 필요한 개념의 분량이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칵테일 학습법이라고 하던데, 시험기간에 다가올 때 개념이 연계되면서 학습량이 줄어드는 것이요.
그럼, 학습에 대한 조금의 여유가 생기더군요. 왕도는 없지만, 조급해 하지 마시고, 여러가지 학습 방법을 시도해보시되, 제가 제안드리는 것도 한번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 202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