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답변완료 16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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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유형 | 강좌내용 | 교수님 | 권준표 |
과목 | 공업열역학 | 강좌명 | |
작성자 | 최*준 (s*******7) | 등록일 | 2020-02-23 14:09 |
교수님 16강 35분경에 복합시스템을 T(H) 는 열모두 포함 시켰는데 T(C)에는 포함시키지 않으셨는데
그 이유가 T(C)를 포함하면 Q(C)라는 열이 들어가고 나가서 0이 된다는 말씀이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T(C)를 포함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열원이 Q(H)-Q(C) 즉 T(H)에서 나오는 열원만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답변 완료된 질문과 답변은 수정 및 삭제가 불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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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엇을 헷갈리시는지 알겠습니다. 일단 질문주신 파트는 클라시우스와 켈빈-플랑크 서술의 동등성을 설명하는 부분으로써 클라시우스 및 켈빈-플랑크 서술에 대해서 각각의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셨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겁니다. 어쨌든 이 두 가지 서술이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클라시우스에 위배되는 상황”을 “정상적인 사이클”과 섞어 “복합시스템”이라는 것을 만들고 이 복합시스템이 결국 “켈빈-플랑크에 위배된다는 것”을 보이는 서술방식을 취합니다.
*클라시우스에 위배되는 상황: 일 없이 저온에서 고온으로 열은 전달될 수 없다.
*정상적인 사이클: QH를 얻어서 QC를 방출하고, QH-QC만큼의 순일을 하는 사이클
*복합시스템: 두가지 열원+클라시우스에 위배되는 상황+정상적인 사이클
*켈빈-플랑크에 위배하는 상황: 하나의 열원으로부터 열전달에 의해서 순일을 하는 사이클은 존재할 수 없다.
복합시스템에서 저온부에 해당하는 QC가 상쇄되고, 결국 고온부로부터 QH-QC만큼 열을 받아서 QH-QC만큼 일을 하는 복합시스템이 만들어집니다. 이는 하나의 열원(고온부)에서 QH-QC만큼 열을 받아서 QH-QC만큼 일을 한다는 얘기고, 결국 하나의 열원으로부터 열전달에 의해서 순일을 한다는 의미이므로 켈빈-플랑크의 서술에 위배합니다. 결국 클라시우스와 켈빈-플랑크의 서술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준 필기에 복합시스템을 저온부를 빼고 테두리를 쳐서 헷갈리신 것 같은데, 위의 설명을 잘 이해해보시면 아마 이해가 쉽게 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0-02-24
- 2024-12-12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