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교수님

2강 33:15 쯤 설명하시는 나이트릴의 예시 CH3CN 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1) 작용기라는건 맨 뒤에 있는 원소를 뜻 하는 것 인가요? 

 

--> 아니요. 작용기는 위치에 따라 구분하지 않아요. 알케인(즉, 탄소의 단일 결합인 부분)을 제외한 모둔 부분이 작용기가 됩니다. 

즉, 이중결합이나 삼중결합, 그리고 헤테로 원소가 관여하면 작용기가 됩니다.

 

 

(2) C 2개 H 3 개까지 에테인 이라고 하셨는데 왜 에테인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thane 은 C2H6 아닌가요...? 

 

--> 네. Ethane 은 C2H6이 맞아요. 하지만 탄소 2개를 갖는 화합물에 이름을 붙일 때, Eth- 를 써서 표현해요. 

나이트릴의 이름은 alkanenitrile 과 같은 형태를 가지므로   CH3CN은 탄소 2개이어서 Ethanenitrile 이라고 체계명을 갖습니다.

 

 

(3) 3강 2:50 쯤에서 구조식에서 작용기를 찾는 과정에서 아민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아민 뿐만 아니라 다른 작용기 찾을때도)

아민은 하나의 알킬(CnH2n+1)과 단일결합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여?
NH 바로 밑에는 탄소 하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ㅜ

 

--> 아민은 질소 화합물인데, 알킬기의 개수와 관계없이, 단일결합으로만 결합되어 있으면 아민입니다.

참고로 이민은 탄소와 질소 사이에 이중결합이 있어야 하고, 나이트릴은 탄소와 질소 사이에 삼중결합을 갖아야 해요.

 

 

선생님 께서는 그림을 보고 이 작용인가 무엇인지 바로 몸에서 반응 하실텐데

탄소와 수소 개수로 따져서 알아볼순 없는건가요..? 그림을 외우면 좋겠는데 

힘으로 외우면 자꾸 까먹고 ㅜ 찾는 방법을 알고나서 계속 찾아보며 자연스레 몸에 체득되고 싶어요 

 

--> 저도 처음엔 어느 부분이 작용기이고, 어디까지인가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누구나 초보자로 시작해요.

작용기는 탄소나 수소의 개수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나중에 하는 역할이 다르기에 구분해요. 

• 2024-03-17
• 2024-12-12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