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정욱 입니다.

 

첫번째 질문. 드루드 모델에 따르면 전자의 속도가 증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충돌 모델에 따르면, 일정 구간에서 속력이 증가하지만, 원자와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속력이 감소하고..다시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형태로 해석합니다. 전자의 유동속도는 전자계의 군 속도임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심이 중요해보입니다.

아울러, 전기저항이 0인 초전도체의 경우, 위의 모델로 설명이 불가하며, 쿠퍼쌍 이라는 pair의 이동과정에서 공간의 휘어짐으로 인해 충돌효과 없이 전하의 흐름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두번째 질문 , 도선을 등전위로 가정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상온에서 도선의 모든 지점에는 전기저항이 존재합니다. 계산의 편의 성을 위해 저항의 효과를 한 곳에 몰아 놓고, 다른 지점의 전위가 동일하다고 해석하거나..

실제 저항체의 저항에 비해 도선의 저항을 무시할 수 있을 때, 그림과 같이 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는 등전위선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세번째 네번째 질문, 누전이 없다면, 전원장치에서 공급한 에너지만큼 저항에서 소비가 일어나게 됩니다. 실제로는 전자기파 형태로의 손실도 있지만, 이 부분은 무시하기로 합니다. 송전과정은 에너지 전환과정입니다. 소비지로 전달되는 과정은 도선에 흐르고 있던 전류에 의한 전자기 유도 효과를 이용하여 에너지 변환 후 다시 전기에너지로 공급받는 형태입니다. 물론 이과정에서 도선의 저항에 의한 손실전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발전소에서 소비지까지 도선으로만 연결되어 에너지를 송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서번째, 질문하신 내용은 저항이 직렬연결되어 있을 때 입니다.

비저항이 커지면...비저항체에 걸리는 전압이 증가하게 되고 소비전력이 커지는 것입니다.

 

질문하신 것은 병렬 연결로 해석해서 그러한 오류에 빠진 것입니다. 

• 2024-03-24
• 2024-12-12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