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답변완료 30강 질문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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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유형 | 강좌내용 | 교수님 | 조성민 |
과목 | 유기화학 | 강좌명 | |
작성자 | 양*영 (t******x) | 등록일 | 2023-11-14 01:42 |
30강 강의 내용중에서, 할로하이드린의 분자내 반응을 보는 부분에서 I+가 위에 있냐 아래에 있냐에 따라
친핵체인 O-가 친전자체와 만나기 쉬운지 아닌지를 설명하는부분에서,
왜 친핵체가 I+와 C의 결합의 반결합오비탈과 결합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왜 I+ 와 C의 반결합성 오비탈이 친전자체인건가요?
I+가 C에서 전자를 끌어당기기 때문에 C부분이 친전자체가 된다는것은 이해를 했는데, 왜 반결합 오비탈 내용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답변 완료된 질문과 답변은 수정 및 삭제가 불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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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영 학생 ^^
일단 아이오도늄 이온 중간체 자체가 친전자체입니다.
우리가 1단원의 분자 오비탈 내용을 공부할 때, 결합 오비탈과 반결합 오비탈에 대한 설명을 드렸어요. 두 원자 사이의 공유 결합은 결합 오비탈과 반결합 오비탈을 형성하게 됩니다. 여기서 결합 오비탈은 원자핵 사이에서 전자가 발견될 확률이 높은 오비탈이 되고, 반결합 오비탈은 원자핵 사이가 아니라 원자핵과 원자핵의 반대편에서 전자가 발견될 확률이 높은 오비탈이 된다고 했죠. 이것을 유기화학의 반응으로 보게 되면, 결합 오비탈은 이미 있는 결합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반결합 오비탈은 현재 전자가 존재하기 힘든 곳(전자가 발견될 확률이 가장 적은 곳)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화학 반응은 화합물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결합을 깨고, 새로운 결합을 만들게 됩니다. 기존의 결합을 깨기 위해서는 기존의 결합의 반대 개념(방향)인 반결합 오비탈로 친핵체가 접근하게 됨을 말하는 거예요.
사실 학부 단계에서 반결합 오비탈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소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기존에 있는 결합의 반대편으로 새로운 결합이 생성된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2023-11-14
- 2024-12-12 수정